J-News 지역종합일간지 ::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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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국회사무총장 출판기념회 개최: 2011.11.27 18: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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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총장 권오을 출판기념회가 오후 3시 안동초등 체육관에서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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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판기념회는 ‘꺼벙이의 꿈’이라는 제목의 책에 54세의 인간 권오을, 20년 경력의 정치인 권오을의 삶과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권 총장은 정치인으로서 지난 1991년 경북도의원, 1996년 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내리 3선을 지내고 현재 국회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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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스스로를 꺼벙이라 칭하며 인간 권오을을 말하고 있다. 
 

도시적인 외모와 달리 털털한 시골촌놈이 겪었던 삶과 정치의 애환, 일터에서의 지위는 높지만 실상으로 돌아오면 순발력이 떨어져 가족들에게 원망 듣는 아빠의 모습까지 담아 자신을 꺼벙이라 표현했으며 그런 꺼벙이가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한다. 
 

한편 책은 다섯 개의 장(章)과 52개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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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조그만 시골동네에서 나고 자라며 겪었던 고향에 대한 사랑, 힘들었지만 정치에 대한 꿈을 키우며 걸어온 학창시절과 직장생활, 34세 최연소 도의원으로 시작해 화려해만 보이던 정치 여정의 이면, 초등학교에서 만난 아내와의 결혼과 서민 가장으로 겪었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한 안동의 국회의원으로 12년간을 지내며 그간 말하지 못했던 흑색선전에 대한 속내와 의정활동의 흔적을 소개하며 안동과 나라 발전을 위한 비전을 담아 자신의 꿈을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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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 국회의원 3선도 했고, 국회 사무총장도 해 봤지만 이제 정치가 무엇인지 알 것 같다. 눈치 안보고 제대로 한번 해 보고 싶다”며 다가오는 총선에 자심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축하 화환을 비롯, 박희태, 홍준표, 권정달 등 50여개의 축하 화환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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